"연봉 10억 줘도 의사가 거절" (Feat. 심장내과 전문의)

1. 최근 충북지역에서 심장내과 전문의 3명을 모집하면서 1인당 연봉 10억원을 제시했고, 숙소, 수술, 시술 인센, 식대 등을 별도 제공인 파격조건을 내걸음.

2. 하지만, 채용공고에 지원한 전문의는 아무도 없었음.

3. 이러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전문가들은 의대정원 확대로 입을 모으고 있음.

4. 기본적으로 해당 연봉에도 전문의들이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더 나은  대체제가 있기 때문임.

5. 즉, 서울 기타 수도권에서 저 연봉보다는 덜 받더라도, 꽤 많이 벌 수 있고, 소송 등으로부터 안전한 자리들이 많기 때문임.

6. 대체제가 사라지면, 위 조건이 더 달콤해보일 수 밖에 없고, 거기로 사람이 가는 것은 자명함.

7. 저 연봉보다 더 높여서 올리는 것은 건보재정의 악화만 불러올 뿐이고, 이는 사회적 비용 차원에서도 타당하지 않음.

8. 정부의 조속한 정원확대정책 시행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