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천 검단 아파트 17개동 "전면 재시공" 및 주가 근황

1. GS건설이 지하 주차장 붕괴로 시름을 앓고 있는 검단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들음.

2. 예상되는 비용은 5000억원 안팎 비용으로, 입주 지연에 대한 보상도 다 할 계획이라고 함.

인천 검단아파트의 모습

3. 5일 사조위와 특별점검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기둥과 슬래브(지붕층)를 연결해 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전단보강근(철근)이 설계 및 시공 과정에서 누락된 점이라고 함.

4. 콘크리트 강도도 부족했다. 최초 레미콘 업체에서 받았던 콘크리트 품질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실제 타설과 양생 과정을 거친 뒤 콘크리트의 강도는 기준에 못 미쳤다고 함. 지하주차장 위에 조경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토사를 많이 쌓으며, 하중이 더해진 것도 원인이 되었다고 함.

5. 현재 인천 현장 뿐만 아니라,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서울역센트럴자이 등 다수의 치명적인 하자가 발견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임.

6. 철근 같은 경우에는 첨단기술을 통해 얼마나 누락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기입주한 아파트의 경우 그러한 검사를 할 지는 의문이 있음.

7. 설사, 확인하여 누락된 것이 밝혀지더라도, 이는 집값에 영향도 있고, 다시 철거하고 재건축 하는 데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들기 때문임.

주가가 떨어지는 GS건설

8. GS건설의 귀추가 주목됨. 주가는 나락을 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