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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금리 향방에 대한 분석 및 예측(Feat. 인플레이션, PCE, 근원 물가) 본문

경제, 금융

미국 6월 금리 향방에 대한 분석 및 예측(Feat. 인플레이션, PCE, 근원 물가)

RealBoyy 2023. 5. 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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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월에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됨.

2.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은 목표 연간 인플레이션율을 2%로 만들때까지 고금리 정책을 유지한다고 선언한 바 있음.

3. 이때 인플레이션율은 단순 물가도 보지만 연준이 주시하는 지표(index)는 개인소비지출(PCE)물가임.

4. 아래는 PCE에 대한 현재 상황임.

5.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4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다. 직전월인 3월 당시 상승률(4.2%)보다 높았다. 월가 전망치(4.3%) 역시 웃돌았다. 한 달 전과 비교한 PCE 지수는 0.4% 올랐다. 전월 수준(0.1%)을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예상을 웃돌았다. 1년 전보다 4.7% 상승하면서 전문가 전망치(4.6%)를 상회했다. 연준 통화정책 목표치(2.0%) 대비 한참 높다. 전월과 비교하면 0.4% 올랐다. 3월(0.3%)보다 높은 수치다.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물가 정점에서 4%대까지는 빠르게 내려왔지만, 그 이후 하락은 눈에 띄게 더디다는 분석이 많다.

PCE 물가가 주목 받는 것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할 때 주로 참고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연준은 경제 전망을 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아닌 PCE 전망치를 내놓는다.

또 주목할 만한 것은 개인 소득이 줄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달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3월(0.3%)보다 약간 높았다. 노동시장 과열에 따른 임금 상승세는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다른 지표들 역시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힘을 실었다. 노동부 집계를 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9000건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5000건)보다 적었다. 실업수당 청구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노동시장이 과열돼 있다는 의미다.

이날 나온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은 약간 낮아졌지만 연준 목표치와는 차이가 컸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이번달 1년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는 4.2%로 전월(4.6%) 대비 하락했다. 예비치(4.5%)와 비교해도 더 떨어졌다. 다만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1%로 전월 3.0%보다 소폭 올랐다.

6. 위와 같은 점을 통해 보았을 때, 연준이 6월에 또 금리를 인상(25bp)할 수 있다는 시장의 전망이 우세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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