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금융자산 현황(Feat. 통계청 각계금융복지조사)

1. 한국은 금융자산보다는 부동산자산에 편중이 심한 편임.

2. 그러나 노후로 갈수록 부동산자산보다는 금융자산이나 수익형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함.

3. 현금흐름이 없이 깔고 앉아있는 부동산은 사실 각종 세금이나 관리비 등으로 현금흐름을 오히려 앗아가는 구조이지, 현금흐름을 창출해내는 능력은 약함.

4. 최근 통계청에서 각 세대별 금융자산 중앙값을 공개함.

5. 2인이상 가구를 기준으로 보면, 30대는 8583만원, 40대는 8020만원, 50대는 8612만원, 60대는 6910만원, 70대는 3510만원임. 이게 개별 가구의 중앙값으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가운데에 있는 가구의 모습임.

6. 보다시피, 현금흐름으로 대표되는 금융자산은  처참하고, 위 금융자산에는 예적금, 주식, 채권, 보험, 전월세 보증금 등이 포함되어 있음.

7. 그렇다면, 잘 모은 흔히 말하는 1등급 컷은 위와 같고, 1등급은 전체 가구 중 4%에 해당하는 가구임.

8. 상위 4%에 해당하는 가구는 30대 4억 3934만원, 40대는 5억 7720만원, 50대는 5억 8910만원, 60대는 4억 7560만원, 70대는 2억 9300만원임.

9. 전체적으로 금융자산은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20대와 70대가 가장 적음.

10. 흔히 30~40대에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50대부터 슬슬 은퇴하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가지고 있던 현금흐름을 10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6~70대의 현금흐름 갖게 되는 구조인 것 같음. 해당 시기에 자녀 교육 등으로 많은 지출이 있는 시기이기도 함.

11. 국민연금 등이 노후를 보장해주지 못하다보니, 앞으로는 금융자산 등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 중요해지는데 현재의 소비를 과하게 하는 것은 미래의 소비를 갉아먹는 구조라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는 게 좋을 거 같아 공유함.